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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지식

블루베리의 놀라운 효능과 보관법

by 튼튼건강 2022. 8. 25.

블루베리는 어떤 식물인가?


블루베리는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다. 쌍떡잎식물로 진달래 목 진달랫과의 식물이다. 원산지는 북아메리카이며 형태는 포도와 매우 유사하다. 여름 열매로 7~9월이 제철인 블루베리는 항산화 능력이 뛰어나 젊음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블루베리의 칼로리는 100g당 56kcal에 비타민A,  B2, B6, C, E, 베타카로틴, 식이섬유, 아연, 엽산, 칼륨, 칼슘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다. 각 영양소는 어떤 효능을 보이며 부작용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려 한다.


블루베리 효능


블루베리는 눈 건강과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안토시아닌 효과 때문이다. 안토시아닌은 식물 속에 들어 있는 색소 성분으로 주로 빨간색과 보라색으로 나타난다. 식물 세포와 동물 세포 내에 있는 활성 산소를 제거하는 역할을 하며 항산화 물질이다. 인간의 망막에 존재하는 시홍세포라 불리는 로돕신은 빛의 자극을 뇌로 전달해 물체가 보이는 것을 느끼도록 한다. 눈에 피로가 지속되거나 나이가 들면 로돕신은 서서히 분해되어 시력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블루베리의 안토시아닌은 로돕신의 재합성을 촉진하는 기능을 한다. 하루에 블루베리를 20~30개 정도(약 40g) 3개월 이상 먹을 경우 시력 개선 및 시력 감퇴 억제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또한 안토시아닌은 만병의 근원이자 노화를 촉진하는 주범인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역할을 하는 항산화 식품이다. 블루베리는 과일 중 안토시아닌 함량이 가장 높아 강력한 항산화제로 꼽힌다. 식물세포와 동물세포 내에 있는 활성 산소를 제거하여 항산화 물질로 노화 방지, 항염증 작용, 중금속 배출 등에 도움을 준다. 블루베리의 효능은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역할에서도 나타난다. 자료에 따르면 블루베리를 자주 먹으면 체내의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줄일 수 있다. 콜레스테롤이 축적되어 생기는 뇌졸중 및 심장혈관 계통 질환이 발생하는 것을 억제해주는 역할을 한다. 더불어 비만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블루베리는 소변을 배출하는 요로 계통의 감염을 막는 데 효과적이다. 블루베리에 들어 있는 항산화 성분이 소변 기관이나 방광 등의 오로에 박테리아가 서식하지 못하도록 막아주기 때문으로 알려져 있다. 하여 중년에 악화하기 쉬운 요로 건강을 지키고 요로 감염증 발생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블루베리를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블루베리 섭취 시 주의사항 및 부작용


미국 농무부(USDA) 권고에 따르면 일반 성인 기준으로 과일은 2인분 정도 먹는 것이 좋다고 한다. 이 기준에 따르면 블루베리는 약 반 컵 정도(75g)이며 주스로는 약 4온스(118ml)의 양이다. 이를 초과해 너무 많이 섭취하게 되면 몇 가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그 첫 번째 부작용으로 소화 문제를 들 수 있다. 이는 섬유질 함량 때문이다. 고섬유질 식이요법을 하고 있을 때 블루베리를 너무 많이 먹으면 복부 팽만감, 복통, 설사가 발생할 수 있다. 이런 부작용은 궤양성 대장염이나 크론병과 같은 소화기 질환이 있는 사람에게 더 많이 생긴다. 따라서 소화기 질환이 있는 사람은 더욱더 주의해서 섭취하여야 한다. 과다섭취 시 생기는 또 다른 부작용은 출혈 증가이다. 와파린과 같은 혈액 희석제 또는 클로피도그렐과 같은 항혈소판제를 복용 중이라면 블루베리 먹는 걸 다시 생각해 봐야 한다. 블루베리는 혈액 응고에 반대 역할을 하는 비타민K와 살리실산염 두 가지 구성 요소를 갖고 있다. 비타민K는 혈액 응고를 돕고, 살리실산염은 혈액 희석을 증가시킨다. 특정 약물을 복용하고 있을 때는 블루베리를 섭취하기 전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알레르기 반응 유발 또한 조심해야 한다. 아스피린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라면 블루베리에 포함된 살리실산염 때문에 알레르기가 생길 수 있다. 


블루베리 보관법


블루베리는 저장성이 짧기 때문에 저온에서 보관하는 것을 추천한다.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을 하는 방법과 냉동 보관하는 방법 두 가지가 있다. 냉장 보관 시 구매용기 채로 보관하고 섭취 전 세척하면 된다. 냉동보관은 흐르는 물에 가볍게 세척을 한 후 물기를 제거해준다. 블루베리는 껍질에 성분이 들어있어 오래 씻거나 세척을 많이 하면 과육이 상하고 영양분이 손실될 수 있으니 유의하도록 한다. 블루베리 보관의 핵심은 '물기 제거'이다. 물기를 완벽하게 제거해 주고 지퍼백에 나눠 담아 냉동보관을 해준다. 이렇게 보관하면 1년까지도 보관이 가능하다. 냉동한 블루베리를 다시 섭취할 때는 얼어있는 상태 그대로 섭취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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