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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지식

감암 초기증상과 추천 음식은 무엇인가?

by 튼튼건강 2022. 9. 3.

간암

간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큰 장기로써 일반적으로 오른쪽 갈비뼈의 안쪽에 자리하고 있다. 체내의 다양하고 복잡한 물질대사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 예로 영양소 대사기능과 영양소 저장 기능, 지방 소화를 돕는 기능, 인체 내 필요 물질의 합성, 해독 및 살균작용 등 우리 몸이 기본적인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필수역할을 하고 있다. 2018년 우리나라에서 간암은 전체 암 발생의 6.5%로 6위를 차지했다. 세계에서는 다섯 번째로 흔한 암이자 두 번째로 사망률이 높은 암으로 우리나라와 같은 아시아 국가에서 특히나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보고되었다. 성비로 따져보면 남성이 여성보다 더 높은 확률로 발병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간암 원인

간 건강은 술과 관련이 높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이는 사실이다. 과도한 음주는 간 건강을 손상시켜 각종 간 질환을 야기시킨다. 하지만 간암의 원인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술이 아닌 만성 간 질환이다. 그중 B형간염 바이러스는 무려 72%를 차지하고 있으며 C형간염 바이러스는 12%를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반면 알코올에 의한 간암 원인은 약 9%에 불과하다고 한다. 간암의 주요 고위험인자는 만성 간염과 간경변이며, 그중 바이러스성 B형과 C형 간염이 가장 흔하다. 특히 바이러스성 간염의 유병률이 높기 때문에 간염은 간암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또한 간 질화나 중 가장 흔한 것이 지방간이다. 간암의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그 위험도가 훨씬 높다. 특히 B형 간염이 있는 사람이 담배를 피우게 되면 B형 간염 단독에 비해 간암 발병 위험이 약 2배 증가하게 된다. 발암성 물질도 간암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간암의 원인으로 알려진 아플라톡신은 습하고 고온의 환경에서 특히나 잘 성장한다고 알려져 있다. 다양한 곡물과 콩은 부적절한 보관 및 운송으로 인해 아플라톡신에 오염될 수 있는데 아플라톡신은 발암성이 매우 높으며, 화학적 오염 및 잔류농약과 같은 기타 독소도 발생할 수 있으므로 환경 및 식품위생에 주의해야 한다.

간암 초기증상

간암은 초기에 특별한 증상이 없어 침묵의 살인자라고도 불린다. 오늘날에는 서구화된 식단 및 간염 환자의 증가로 나이와 성별을 불문하고 간암 환자 수가 많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확연한 증상까지는 아니더라도 몸에서 보내는 신호는 분명히 있으니 하나하나 알아보도록 하자. 우선 간암 초기 증상으로는 피로감을 꼽을 수 있다. 이는 간이 적절한 기능을 수행하지 못했을 때 생겨나는 대표적인 증상으로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했음에도 몸이 제 컨디션을 찾지 못한다면 간암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또한 복부가 부풀어 오르는 느낌이 들거나 불쾌감, 통증 역시 간암 초기 증상에 속한다. 질환이 어느 정도 진행되면 복강 내부에 있는 주변 장기에도 압력이 가해지기 때문이다. 하여 복부의 팽만감, 가스가 차는 느낌, 찌르는 듯한 통증이 발생하게 된다. 이와 더불어 위산이 역류하면서 후두염이나 천식, 만성 역류증을 함께 유발할 위험도 있다. 또한 간이 좋지 않은 사람들은 얼굴이나 몸이 쉽게 붓는다. 그 원인으로는 단백질 생성소를 들 수 있는데, 충분한 단백질이 공급되지 않다 보니 혈관의 적절한 순환을 막게 되고 따라서 붓기가 쉽게 가라앉지 않으니 늘 부어있는 모습을 하게 된다. 식욕 부진이나 체중감소도 간암의 전조증상에 해당한다. 또한 혹시 출혈이 쉽게 멈추지 않는 사람도 간암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암세포나 바이러스로 손상이 가해질 경우, 혈액을 응고하는 단백질의 양이 줄어들기 때문에 작은 상처에도 비정상적인 출혈이 나타난다. 

간암에 좋은 음식

간암에 좋은 식자재로 시금치를 들 수 있다. 시금치는 잎이 많은 채소로 간 건강에 이롭다. 이렇게 잎이 많은 채소류는 강력한 항산화제 글루타티온이 함유되어 있다. 간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면 우리 몸은 비타민과 무기질을 더 요구할 수 있다. 이럴 때 챙겨 먹게 되면 긍정적인 작용을 하게 된다. 비트도 간암에 효과적이다. 비트에 함유된 풍부한 베타인이 간 기능 증진과 해독 작용을 돕는다. 한 기관에서 지방간을 보유한 쥐를 대상으로 베타인 성분을 꾸준히 복용하도록 한 결과 처음에 비해 수치가 확연히 떨어졌다고 보고한 바 있다. 비트는 비타민 A와 비타민B1, B2가 풍부하여 떨어진 면역력을 증진시키고, 신체의 밸런스를 알맞게 맞추는 것을 돕는다. 또한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는 암에 치명적인데, 비트에 함유된 식이섬유는 나쁜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정상 범위로 낮춰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간암에 효과적인 식재료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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