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포도주
적포도주 또는 레드와인으로 불리며 껍질을 벗기지 않은 포도로 빚은 술을 말한다. 10대 슈퍼푸드 중 적포도주는 육류를 건강하게 즐기기 위한 신비의 과실주로 표현되기도 한다. 적포도를 원료로 하여 껍질과 씨, 알맹이를 모두 사용해 제조한 붉은 빛의 레드와인으로 구분이 되며 까베르네 쇼비뇽, 메를로, 피노 누아, 시라, 시라즈 등이 있다. 포도 껍질과 씨에 포함된 타닌이 레드와인 특유의 떫은맛을 내고 껍질의 안토시아닌 성분이 적색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적포도주가 떫은맛을 내는 이유는 '카테킨'이라는 성분 때문인데 이 카테킨은 저장과정에서 만들어지며 항산화 작용을 한다. 좋은 콜레스테롤을 체내에 증가시키는 폴리페놀 물질이 백포도주의 약 10배가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폴리페놀은 포도의 씨, 껍질, 과육에 모두 과육보다는 씨와 껍질에 훨씬 많이 함유되어 있다. 하여 껍질과 씨를 없애고 만드는 백포도주는 적포도주만큼 폴리페놀 성분의 효과를 보기 힘들다. 폴리페놀은 심장과 뇌 질환 및 암 예방에 도움이 되며 긴장 완화와 스트레스 해서에도 도움이 된다.
적포도주 효능
적포도주는 심장질환을 예방한다. 카테킨, 타닌, 리스 베라트롤, 안토시아닌과 같은 다양한 폴리페놀 성분이 심장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 심장질환은 일종의 순환기 장애인데, 이 순환기 장애의 원인은 동맥경화이다. 동맥경화란 동맥의 혈관 벽이 손상되거나 막혀 단단하게 굳어져 파괴되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산화를 막아주는 물질이 바로 적포도주에 많이 들어있는 폴리페놀과 같은 항산화 물질이다. 실제 미국의 한 종합병원에서는 환자들에게 적포도주를 하루 2잔씩 마시게 하여 심장발작을 반으로 줄였다는 보고가 있다. 폴리페놀 성분은 노화 방지에도 탁월한 효과를 나타낸다. 우리 몸에서 자연 발생하는 활성산소는 각종 질병과 노화의 원인이 되는데 특히 혈관은 활성산소에 취약하다. 따라서 항산화 물질은 혈관을 건강하게 하고 노화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적포도주의 효능 중 일반 술과 다른 점이 있다. 그건 바로 치매 예방 효과이다. 일반적으로 술은 뇌 건강에 좋지 않지만, 소량의 레드와인 섭취는 그 안에 포함된 폴리페놀 성분 때문에 알츠하이머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레스베라트롤과 같은 다른 항산화 성분도 뇌에 좋은 영향을 준다고 한다. 신체 염증 과정을 조절해주고 동맥경화에 걸릴 위험도 낮춰준다. 이는 뇌에 산소가 공급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하루에 작은 잔으로 적포도주를 한 두 잔 마시면 치매에 걸릴 위험과 조기에 세포가 파괴되는 위험을 낮출 수 있다. 또한 적포도주는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는 기능을 한다. 활성산소를 억제해주는 레스베라트롤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윻물질의 독성을 감소시키고 암세포를 파괴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폐암과 대장암, 유방암, 전립선암, 난소암 등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한다. 적포도주에는 각종 항산화 성분과 무기질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이는 혈관 속 혈액 흐름을 개선하고 신진대사를 활성화해 피로 해소에 아주 효과적이라고 한다. 또한 적당량의 적포도주 섭취의 경우 엔도르핀과 같은 신경전달물질의 분비를 촉진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준다. 적포도주를 적당량 마시면 운동능력 향상도 기대해볼 수 있다. 레스베라톨 성분이 신체 운동능력을 높여 체내 지방을 태우기 쉽게 도와주기 때문이다. 또한 근육 강도도 향상해 운동 전 레드와인 한 잔은 근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적포도주는 면역체계 강화에도 효과적이다. 히스타민 성분은 감기나 감염, 알레르기 등 면역체계 강화에 도움을 준다. 그 외 마그네슘과 칼슘, 칼륨, 철, 아연 등 미네랄도 풍부해서 위장과 소화기관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외에도 구강 내 박테리아를 제거하여 치아와 잇몸 건강 예방에 도움이 되고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거나 시력 감퇴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한다.
적포도주 부작용 및 섭취 시 주의사항
레드와인 두통이라 불리는 이 두통은 타이라민이라는 성분이 두통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타이라민 성분은 아드레날린과 비슷한 교감신경 흥분 작용을 하여 심박수를 높이고 혈압 역시 높여 두통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적포도주가 아무리 몸에 좋다 한들 결국 발효된 술이다. 지나친 알코올 섭취는 간에 손상을 줄 수 있다. 또한 히스타민 성분에 민감한 사람에게는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으니 꼭 주의해야 한다. 발효 도중 생기는 퓨젤오일이나 에틸카바메이트, 곰팡이 독소 등 소량의 독성물질이 재채기나 콧물, 눈물 등 알레르기 증상을 불러올 수 있기 때문에 알레르기 체질이라면 잘 살펴보고 음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적포도주 하루 권장량은?
그렇다면 적포도주의 하루 권장량은 어떻게 될까? 물론 마시는 사람의 몸 상태나 도수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겠지만 일반적으로는 하루 1~2잔이 적절하다고 한다. 매일 마시는 것보다 2~3일에 한 두잔 정도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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