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몬드
나무에서 나는 씨앗이 대개 사람들이 알고 있는 아몬드로 도토리와 같은 견과류로 사실은 복숭아나 자두 같은 핵과에 해당한다. 아몬드의 원산지는 인도 북부에서 시리아, 이스라엘, 터키인 것으로 보고 있다. 오늘날에는 주로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생산되는 추세이다. 아몬드는 질 높은 단일불포화지방산과 단백질, 미네랄과 같은 영양성분이 풍부하여 다이어트는 물론 신체 건강 전반에 이로운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몬드 칼로리
아몬드는 100g당 약 597kcal로 계산된다. 100g이면 아몬드는 약 77알 정도이다.
아몬드 한 알의 칼로리로 따져보면 약 7kcal로 꽤 높은 칼로리에 속한다. 하여 작고 맛있다고 많이 먹게 되면 고칼로리를 섭취하게 되는 것이니 주의해야 한다.
아몬드의 하루 권장 섭취량
그렇다면 아몬드는 하루에 몇 알 정도 먹으면 좋을까? 우리의 주식인 밥 한 공기는 약 260~300kcal이다. 식사도 하고 아몬드도 섭취하기 위해서는 하루 약 30g(아몬드 24알 정도)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30g을 한 번에 섭취하기보다는 아침, 점심, 저녁 이렇게 세 번 나눠서 섭취하는 것을 권한다.
아몬드 효능
아몬드는 칼로리가 다소 높은 편이라 다이어트와는 거리가 멀 것이라 생각되지만 사실 다이어트 시 추천하는 식품 중 하나이다. 칼로리가 높지만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아몬드의 지방은 단일불포화지방으로 포만감을 높여 식욕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또한 지방과 당의 흡수를 억제하는 올레산도 풍부히 함유하고 있어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다. 과하게 섭취하지만 않는다면 필수 영양소는 공급하고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아몬드는 변비 개선에 좋다. 아몬드에 함유된 수용성, 불용성 식이섬유는 장운동을 원활하게 해주어 변비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아몬드의 식이섬유는 100g당 땅콩과 호두의 1.5배, 바나나의 무려 6배에 해당하는 양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아몬드의 껍질에는 프로바이오틱스가 풍부하여 건강하고 쾌적한 장내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을 준다. 잦은 빈도의 복통과 구취, 소화불량 등이 발생한다면 아몬드 섭취를 고려해보는 것이 좋다. 아몬드는 두뇌 발달에도 도움을 준다. 비타민E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혈류량을 늘려주며 이는 뇌 기능을 향상해 준다. 또한 불포화 지방산이 들어있어 뇌 신경세포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칼슘, 마그네슘, 인은 두뇌 건강에 도움을 주며, 기억력을 향상해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두뇌 사용이 많은 수험생은 하루 권장량만큼 꼭 섭취하는 것을 권한다. 견과류는 탄수화물 함량이 적고, 건강에 좋은 단백질과 지방산, 그리고 섬유질이 풍부하게 들어있는데 아몬드도 예외는 아니다. 특히 마그네슘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100g 분량에 들어있는 마그네슘의 양은 하루 권장 섭취량에 맞먹을 정도이다. 마그네슘은 우리 몸에서 약 300가지 이상의 작용을 하는 아주 중요한 영양소로 그 작용 중 하나가 바로 혈당 조절이다. 아몬드를 적정량 섭취하면 대사증후군과 제2형 당뇨병 발병 위험도를 낮출 수 있다. 인과 마그네슘, 미네랄, 칼슘 등은 성장기 어린이의 성장 발육에도 도움을 준다. 뼈가 약해지는 중장년층, 임산부와 갱년기 여성, 노년층이 섭취하면 골밀도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이뿐만 아니라 아몬드는 혈압조절에도 탁월한 식품이다. 우리의 몸은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체중과 상관없이 혈압에 문제를 일으키곤 한다. 고혈압은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신부전의 요인이라 하는데, 아몬드를 꾸준히 섭취하게 되면 혈압을 낮추고 심혈관 질환의 발병 위험도를 낮출 수 있다.
아몬드 섭취 시 주의사항 및 부작용
아몬드는 하루 권장 섭취량을 초과하게 되면 체중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하루에 약 30g 이상 먹게 되면 복통 유발, 소화 장애, 설사, 두통, 무기력증이 올 수 있다고 한다. 또한 땅콩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라면 소량 섭취를 권한다. 콧물이나 호흡곤란과 같은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특정 약물을 복용하거나 질병이 있는 사람의 경우 의료진과 상담 후 섭취하는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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