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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지식

위암 초기증상과 위암에 좋은 음식

by 튼튼건강 2022. 9. 2.

암 초기증상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 중 하나가 위암이다. 세계에서도 두 번째로 발병률이 높을 만큼 주의가 필요한 암이다. 어떤 암이든지 초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가장 좋다. 위암도 초기증상으로 몸의 변화를 알고자 하는 사람이 많겠지만, 안타깝게도 위암은 초기 증상이 뚜렷하게 보이지 않는다. 설령 몸에서 신호를 보낸다고 하여도 평소 느끼거나 앓아왔던 자잘한 질환들과 크게 다르지 않아 구분이 더 어렵다. 위암은 점차 진행될수록 메스꺼움을 느끼게 되고 속이 쓰린 경험을 하게 된다. 구토나 설사, 복통, 체중이 감소하거나 흑변을 보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나열된 증상들을 보면 위암이라 의심하기엔 소화기 증상이 대부분이다 보니 대수롭지 않게 여겨 병을 더욱 키울 수 있는 상태가 되기도 한다. 더 무서운 건 위암 초기 증상뿐 아니라 희망이 거의 없는 상황에 이를 때까지도 이렇다 할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위암의 경우 조기에 발견되면 수술하지 않고 내시경으로도 치료가 가능하다. 따라서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하여 소리 없이 다가오는 위암을 방치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위암 발생 원인

위암은 여러 가지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섞여 있다고 볼 수 있다. 가족력이나 유전이 이유가 될 수도 있고, 현경적으로는 평소 식습관이 자극적이고 짠 음식, 탄 음식을 선호하였다면 이 역시 발병 원인으로 볼 수 있다. 또한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되었거나 위축성 위염 등이 있는 경우도 일반인과 비교하였을 때 상대적으로 발생 확률이 현저히 높다. 하여 가족력을 살펴 대비하고, 평소 식습관이나 흡연, 음주 등 여러 사항을 체크해 볼 필요가 있다.

위암에 좋은 음식

위는 음식을 모아두는 창고 역할을 한다. 따라서 음식물을 소화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수술을 하게 되면 보통 위의 절반 이상이 제거되기 때문에 그만큼 음식물을 담아내는 창고 면적이 줄어든다고 생각하면 된다. 작아진 창고 규모에 맞게 음식을 무리하게 섭취해서도, 소화가 잘 되지 않는 음식을 섭취해서는 안 된다. 바나나는 소화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위장에 탈을 일으키지도 않는다. 또한 장의 움직임을 자연적으로 안정시켜 주는 성분인 펙틴이 함유되어 있어 위 건강에 도움이 된다. 또한 바나나에는 당질이 많아 위장이 약해졌을 때 위의 점막 보호가 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저열량 과일로 지방이 거의 없고 칼로리와 나트륨 함량 또한 적어 위암 환자에게 추천하는 과일이다. 양배추도 위암 환자에게 좋은 식자재이다. 미국 스탠퍼드대 의대 연구에 따르면 신선한 양배추주스는 소화성 궤양 치료에 효과가 뛰어나다고 밝혔다. 양배추에는 식물성 섬유와 칼륨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장 활동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양배추의 글루코시놀레이트라는 성분은 소화과정에서 이소티오시안산염과 설포라판 등의 항암성분을 생성한다. 이소티오시안산염은 발암물질 활성화에 관여하는 효소를 억제하고 해독작용을 보인다. 그렇기에 체내에 축적될 수 있는 발암 물질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기 좋게 도움을 준다.  설포라판은 헬리코박터균의 활동을 제어하며 위암 생성을 감소시킨다. 이렇게 좋은 성분을 함유한 양배추는 익혀 먹는 것보다 생으로 먹는 것이 더욱더 효과적이다. 또한 양배추는 비타민U를 다량 함유하고 있다. 비타민U는 항궤양성 비타민으로 단백질과 결합하여 손상된 위 벽을 보호하여 궤양을 치료하고, 세포를 튼튼하게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 위암 환자뿐 아니라 위암을 예방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평소에도 양배추를 꾸준히 섭취하길 권한다. 감귤도 눈여겨 볼만한 과일이다. 새콤달콤한 감귤에는 특이성분과 약리작용을 활용할 수 있는 성분들이 충분하다. 감귤의 껍질에는 항암 작용에 효과적인 리모넨 성분이 함유되어 있으며 항암제로 잘 알려진 나린진 또한 함유되어 있다. 리모넨, 비타클립토키산틴, 나린진, 노밀린처럼 위암에 좋은 과일로 효과적인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위암 예방에 좋은 비타민도 포함되어 있다.

위암에 안 좋은 음식 및 추천 식습관

염도가 높은 보존식품(젓갈, 훈제 등)의 과다 섭취는 위암 발병율을 쵣 4.5배 높인다고 알려져 있다. 이러한 음식은 최대한 멀리하도록 한다. 소고기나 돼지고기와 같은 붉은 육류, 또는 가공육(소시지, 햄 등)는 발암물질인 PAH,HCA를 유발하므로 이 또한 자주 섭취하지 않도록 한다. 냉동식품과 동물성 단백질, 동물성 지방, 말린 식품(곶감, 고사리, 무화과, 육포 등)도 위 건강에 좋지 않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정리해보자면 음식은 최대한 싱겁게, 그리고 자극적이지 않도록 조리하는 것이 좋다. 직화보다는 삶는 조리법을 추천하는 바이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일은 정기적으로 위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다. 앞서 언급했든 위암은 초기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으므로 꾸준하고 정기적인 진료가 꼭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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